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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보통 때의 기운이 들떴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나니 지난날의 언어가 조급했음을 알았다. 일을 줄이자 평소에 시간이 허비했음을 알았다. 문을 닫아걸고 나서 평일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다. 욕심을 줄인 뒤에 평소 병통이 많았던 줄을 알았다. 정을 쏟은..
다고 아키라의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중에서 아이의 "기분을 밝게 하는" 14가지 말 1. 정말 잘 어울려. 2. 좋은 일 있었니? 3. 엄마(아빠)는 언제나 널 믿는단다. 4. 웃는 얼굴이 최고야. 5. 잘했어! 6. 엄마(아빠)도 네 나이 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7. ‘안녕’, ‘잘 자’ 하고 인..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10만원 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그..
어떤 회사가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중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 곳에는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죽어가고 있는 듯한 할머니, 당신의 생명을 ..
한 여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그녀의 정원 앞에 앉아 있는 하얗고 긴 수염을 가진 3명의 노인을 보았다. 그녀가 말하길, "당신들은 많이 배고파 보이는군요. 저희 집에 들어 오셔서 뭔가를 좀 드시지요." "집에 남자가 있습니까?" 그들이 물었다. "아니요.외출중입니다"라고 그녀가 대답했다..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문에 1,2,3,4,5...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아내는 앞치마에 손을 닦은 다음에 그것을 읽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잔디 깎은 값 ----------------- 5달러 이번 주에 내 방 청소한 값 ------ 1달러 가게에 엄마 ..
남편이 실직한 뒤, 우리는 그 동안 모아 둔 돈으로 시장에다 조그만 야채가게를 냈다. 매일 이른 새벽, 남편이 트럭을 몰고 농산물시장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떼어 오는 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게문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땀의 대가는 정..